국내 최대 바이오 의약품 컨퍼런스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 의약품을 미래 일자리 창출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18(GBC 2018)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람 중심, 바이오 경제’를 주제로 26~2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엔 바이오 의약품 분야 32개국 연자 126명(해외 101명)이 초청, 130개 강연이 진행된다. 정부, 제약 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국내 바이오 의약품 분야 최대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 국내외 전문가 초청 기조 연설 및 특별 강연 ▲ 백신, 임상 통계, 융복합 제품 등 바이오 의약품 분야별 포럼 ▲ 해외 규제 당국자 1:1 미팅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 세계보건기구(WHO)-국제백신연구소(IVI) 공동 워크숍 등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산-관-학 전문가들이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망과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식약처는 “고부가 가치 산업인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청년 취업에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바이오 의약품 규제 동향과 개발, 허가 사례를 공유하여 새 제품 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 의약품이 미래 먹을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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