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환자 치료 공백, 대안은 인보사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치료 공백을 경험하는 중등도 또는 중증 골관절염 환자에게 인보사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힐튼 경주 호텔에서 무릎 골관절염의 혁신적인 치료 옵션 인보사를 주제로 IBACK(INVOSSA®-K Brings Active & Comfortable life to Knee OA patient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정형외과 전문의 11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 전반에 관한 심층적인 논의 및 유전자 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 임상 경험 등이 공유됐다. 특히 중증도 골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치료 옵션에 대한 논의 등 심도 있는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 최근 골관절염 치료 패러다임과 치료 공백(서울아산병원 빈성일 교수) ▲ 인보사, 한국 3상 데이터(Data)의 3년까지 장기 추적 결과(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 ▲인보사 실제 임상 경험 및 전반적 시술 과정(힘내라병원 오종석 원장)이 각각 발표됐다.

발표를 통해 빈성일 교수는 “중등도 골관절염 환자 대부분이 기존 보존적 치료제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치료 공백을 경험하고 있다”며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석중 교수는 한국 3상 데이터의 장기 추적 결과를 소개하면서 “인보사 투여군을 3년간 장기 추적한 결과 무릎의 기능성 및 활동성 평가(IKDC)와 통증 지수 평가(VAS), 골관절염 증상 평가(WOMAC)에서 모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며 “위약 대비 인공 관절 수술 시기가 늦어진 것을 통해 골관절염 진행 감소 효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인보사 시술 과정과 실제 임상 사례에 대해 발표한 오종석 원장은 “국내 100여 명의 인보사 투여 환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인보사 투여 후 통증 평가 지수(VAS)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인보사는 그동안 보존적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된 환자, 혹은 아직 수술적 치료에 심리적 부담감이 큰 환자 등에서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는 “국내 정형외과 전문가와 골관절염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 및 최신 지견을 나누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골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연구 결과 및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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