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임상 현장 실태 파악 나서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오늘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해 임상 시험 현장 실태 파악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 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험 대상자의 권리, 안전,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상 시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임상시험센터 연구진들과 함께 시험 대상자 보호 및 제도 개선 방안과 임상 시험 수행 시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 박경수 서울대학교병원 부원장, 장인진 임상시험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임상 시험 참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강인의 임상 시험 참여 횟수를 연 4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임상 시험 참여 전 전자 동의를 받는 절차와 시험대상자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 가입 의무화 등의 약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임상 시험대상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임상 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과 협력해 안전망을 마련할 것”이라며 “임상 시험 세계 6위에 걸맞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임상 시험 체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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