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USA’ 호평 휴온스, 수출로 이어질까?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했던 휴온스가 주력 제품 휴톡스와 엘라비에 필러 등으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휴온스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피부과 및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려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전시회로, 1993년부터 매년 북미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76개국 3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휴온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 내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를 비롯해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필러 및 신제품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를 중점 선보였다.

특히 휴온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피부과 및 에스테틱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휴온스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피부과 및 에스테틱 분야에 강점을 보유한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국내 품목 허가를 추진 중인 1회 제형 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와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나노 복합 점안제(HU-007) 개발에 대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여러 국가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해외 기업은 자국 내 품목 허가 및 유통 판매와 관련한 비즈니스 미팅과 상담 신청을 요청해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휴온스는 안과 및 에스테틱 분야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미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술 도입(라이선스 인)과 관련된 파트너링 미팅도 활발히 진행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인정 받은 제품과 기술들을 엄선, 50개 후보 업체들과 긴밀한 파트너링 미팅을 전개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이번 바이오 USA 2018은 세계 수준에 걸맞는 휴온스의 다양한 품목들과 기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전개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바이오 벤처 기업들과 적극적인 추가 협의 및 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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