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유 KMH아경그룹, 경남제약 우선협상자 선정

공개 매각을 추진해 왔던 경남제약이 ‘아시아경제’를 소유한 KMH아경그룹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각 방법은 제3자 배정 유상 증가 등을 통한 최대 주주 변경이다. 경남제약은 KMH아경그룹에 대해 4개 상장사와 23개 계열사를 바탕으로 한 경영 노하우를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제약은 “KMH아경그룹은 4개 상장 기업을 비롯한 23개 계열사의 경영 과정에서 축적된 그룹 차원의 PMI 및 경영 투명성 확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타당성이 매우 높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또 “건실한 자금력과 높은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 우수한 내부 통제 시스템, 언론 미디어 인프라가 회사에 더해질 경우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유통 채널 확장, 중국 시장 진출, 실버 푸드 출시 등 프로젝트에 있어 즉각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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