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민간에 ‘광센서 성능 측정 장치’ 기술 이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국내 센서 모듈 개발 회사 시그넵스와 첨단의료기기 이미지 센서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30일 이뤄진 협약은 오송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광센서 성능 측정 기술을 시그넵스에 이전하고, 그 대가로 정액기술료를 받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기술은 단일 전자 계수를 이용해 센서의 주요 성능인 양자효율, 동적영역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저가형 광학 측정 장치 기술이다. 개발 단계에서 광센서의 주요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이미지 센서 시장은 일본 기업 소니가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오송재단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이미지 센서 개발 및 수입대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시영 시그넵스 대표는 “우수한 기술을 이전받게 되어 기쁘고, 오송재단과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계속 추진해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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