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독일 제약사 메디진 전격 인수

유통 서비스 기업 동양네트웍스가 독일 제약사 메디진을 인수한다. 동양네트웍스는 28일 메디진 주식 165만 주를 303억 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동양네트웍스는 메디진을 통해 CAR-T와 유사한 기전인 차세대 항암제 TCR-T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유통 서비스 기업 동양네트웍스가 독일 제약 업체 메디진을 인수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나선다.

동양네트웍스는 메디진 주식 165만 주를 303억 원에 양수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동양네트웍스 총 자산의 29.72%로 인수 후 6.72%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동양네트웍스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아웃 소싱 서비스, 골재 등 원부 자재 가공, B2B 구매 대행서비스 사업을 하는 유통 서비스 기업이다. 메디진은 1994년 독일 증시에 상장된 제약사로 CAR-T와 유사한 기전을 갖고 있는 고형암 분야 차세대 항암 치료법인 TCR(T-Cell Receptor)-T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대웅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TCR 기술은 세포 내 표지자를 직접 타깃해 각종 고형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나 인종별로 연구가 별도로 진행돼야 한다”며 “메디진은 아시아인에 대한 임상 진행과 상업화를 담당할 파트너를 찾았고 동양네트웍스가 적합하다고 판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동양네트웍스는 향후 메디진 추가 지분 확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3월 글로벌 제약사 GSK 독일 의약사업부를 총괄했던 박상진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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