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건강] 혼탁한 하루…몸 사랑 전략은?

맑지만 맑지 않은 날씨. 21, 22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일어난 모래먼지가 습격해 미세 먼지가 호흡기를 괴롭힙니다. 아침 최저 7~16도, 낮 최고 21~30도로 일교차도 커서 인체가 괴롭습니다. 오후에는 자외선도 ‘나쁨’ 수준.

날씨 환경이 우리에게 살갑지 않은 요즘, 스스로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방어 전략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가급적 ‘깨끗한 실내’에서 머물고 외출할 때에는 선글라스와 황사 마스크 필수. 머리카락 빠질라 걱정되면 챙이 크고 통풍이 잘 되는 모자도 쓰세요.

외출하고 돌아오면 곧바로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질을 하거나 입을 헹구십시오. 눈도 씻는 것이 좋은데, 눈물은 항균 물질의 보고이므로 눈알까지 뽀독뽀독 씻는 것은 피하세요. 눈을 감고 눈꺼풀, 눈구석과 눈초리를 씻어 내면 충분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세포 구석구석 노폐물 조금이라도 더 배출시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미세 먼지 날아다니는 공기 속에서 담배 피우는 것, 자해 행위라는 것도! 오늘 같은 날 밤에 노상에서 술, 담배 같이 하면 몸이 주인을 원망한다는 사실도!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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