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여, 오라!’ 잠을 부르는 먹을거리 6

졸음이 쏟아질 때 낮잠을 길게 자면 밤에 잠들기 어려워진다. 밤잠을 설치면 다음날 오후 또 다시 졸음이 찾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올유닷컴’이 밤잠을 유도하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1. 호두

호두는 인지 능력과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또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잠을 자는데도 도움이 된다. 늦은 저녁 시간 말린 체리와 호두를 함께 먹으면 숙면을 유도하는 최고의 간식이 된다.

2. 체리

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또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3. 바나나

바나나는 아침을 상쾌하게 여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인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밤잠을 잘 자게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

바나나에 든 비타민 B6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한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살코기

칠면조 고기에 든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 또 닭고기나 생선과 같은 살코기는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 수면을 돕는다. 세로토닌이 체내에서 부족해지면 수면 사이클이 무너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콩류

강낭콩, 완두콩, 땅콩과 같은 콩류에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다. 이 미네랄 성분은 강력한 이완제로 작용해 수면의 질을 높인다.

6. 허브 차

캐모마일 차와 같은 진정 효과가 있는 허브 차는 잠이 드는 시간을 단축하는 역할을 한다. 또 좀 더 깊은 수면을 취하도록 돕기 때문에 다음날 피로를 더는데도 효과적이다.

[사진= Krasula/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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