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종목 지정’ 차바이오텍, 1분기 흑자 전환

연구 개발비를 무형 자산으로 분류했다가 관리 종목 지정이라는 철퇴를 맞았던 차바이오텍이 1준기 실적을 발표했다.

차바이오텍(대표이사 이영욱)은 2018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04억 원, 영업 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억 원(19%) 증가한 수치다.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101억 원과 5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3월 23일 관리 종목 지정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연결 및 별도 기준 모두 흑자를 냈다.

차바이오텍은 앞서 2017년 결산 결과 5억3000만 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회계 처리와 관련 외부 감사인이 감사 기준을 예년보다 대폭 강화하면서 감사 의견을 ‘한정’으로 제출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연구 개발비의 무형 자산 분류가 이유였다.

이에 연구 개발비를 다시 비용 처리하는 과정에서 차비이오텍 실적은 5억3000만 원 흑자에서 8억8100만 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특히 4년 연속 적자에 해당하면서 한국거래소는 차바이오텍을 관리 종목으로 지정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차바이오텍을 포함한 국내외 종속 회사들 의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해 별도와 연결 실적 모두 영업 이익을 달성 할 수 있었다”며 “별도 영업 실적도 제대혈, 바이오 인슈런스 등 기존 사업부의 성장세에 힘입어 흑자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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