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서울연구소, 설립 5년…임상 메카 우뚝

보령제약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를 탄생시킨 서울연구소가 설립 5주년을 맞았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서울연구소가 설립 5주년을 맞아 14일 종로구 보령빌딩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서울연구소는 그 동안 보령제약 대표 제품 카나브를 비롯해 암로다핀 복합제 듀카브,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투베로 등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또 관련 기관과 협업해 성공적인 상업화에 힘써 왔다.

카나브 패밀리의 경우, 서울연구소를 통해 한국에서 1만4151명의 대규모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약 4만여 명의 환자와 총 67편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서울연구소는 현재 자체 개발 중인 PI3K/DNA-PK 표적 항암제 글로벌 임상 시험과 보령바이젠셀의 EBV-CTLs 2상, 카나브 관련 해외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도네페질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올해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현재 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에서 듀카브 허가용 임상 시험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에서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IND 승인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보령제약 최성준 서울연구소장은 “의약품 가치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는 것”이라며 “허가 임상 시험 외에도 국내외 임상 연구를 통해 카나브 패밀리 및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 등 우리 신약에 대한 우수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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