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백신 전문 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를 설립하고 프리미엄 백신 개발 전략을 추진한다.
SK케미칼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VAX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설 회사의 사명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칭).
물적 분할로 진행되는 SK케미칼의 이번 분사로 SK케미칼은 존속하면서 신설 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신설 회사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가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 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주주 가치 제고에 주력한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지주 회사 전환을 통해 각 사업 회사 전문성 강화 ▲경영 효율성 제고 ▲기업 경영 투명성 강화 ▲책임 경영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백신 사업 분사도 같은 맥락에서 결정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 프리미엄 백신 개발 전략을 지속 추진해, 국내 마켓 리더십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