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스위스 제약사 수출 계약금 497억 증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해외 제약사 의약품 위탁 생산 수주 계약금이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을 수주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당시 계약 규모에 따른 계약금이 3613억2900만 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수주 계약금 증가로 기존보다 497억 원 증가한 4110억4356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액 대비 88.47%에 이른다.

회사 측은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의 수주 잔량에 대한 변경 계약 건으로 최소 보장 계약금액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 제품 개발 성공 시 확정 최소 보장 계약 금액은 최대 4366억6573만 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고객사 재량으로 추가적으로 확정 최소 보장 계약 금액이 최대 5381억5457만 원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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