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신약 개발 과학기술자문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자문단은 세계적인 종양학자로서 미국 암연구학회(AACR)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미국 앰디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가 이끈다. 자문단은 현재 개발 중인 3가지 적응증인 호중구감소증(CIN), 구강점막염(CRIOM) 및 급성방사선증후군(ARS) 분야의 석학으로 구성했다.
구강점막염 분야에서는 세계적 권위자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암센터 스티븐 소니스(Stephen Sonis) 교수를 영입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항암 보조 분야 세계적 권위자 제프 크로포드(Jeff Crawford) 미국 듀크 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를 포함시켰다. 급성방사선증후군은 미국 시카고 대학교 암연구센터 교수이자 방사선 질환 연구 대가 데이비드 거디나(David Grdina) 교수를 위촉했다.
시티오브호프 병원 래리 곽 교수와 종근당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다수 신약 개발을 성공시킨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장 안순길 교수를 자문단에 포함시켰다. 지난 2년간 CTO로 신약 개발 과정 지휘 후 실리콘벨리 소재 미국 바이오테크 CEO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 박사도 자문단에 잔류시켜 신약 개발 성공을 돕도록 했다.
엔지켐생명과학 신약 개발 과학기술 자문단은 오는 6월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신약 개발 전략 재점검 및 개발 경과를 논의한다. 이 회의에는 주요 임상 사이트별 책임 연구자(Principal Investigator)도 참여해 과학기술 자문단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으로 구성된 신약 개발 과학기술 자문단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과학기술 자문단은 홍완기 위원장 지휘 아래 엔지켐생명과학의 적응증별 임상 개발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