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4

일상에서 매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상대 가운데 상당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을 갖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 대중의 40% 이상이 이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숫기 없는 태도는 겉으로 명확하게 드러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따라서 항상 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프리벤션닷컴’이 무례하거나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말 4가지를 소개했다.

1. 목소리가 너무 작아요

목소리가 작다거나 좀 더 크게 말하라고 다그치면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크게 당황하는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머릿속에서는 본인의 목소리 크기가 평범하거나 그 이상 큰 것처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목소리가 작아 들리지 않는 상황이 아니라면 씩씩하고 우렁찬 톤으로 말하길 요구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다.

만약 상대방의 목소리가 작아 실제로 좀 더 크게 말하도록 유도하고 싶다면 ‘주변이 시끄러워서 잘 안 들렸어요. 무슨 얘긴지 꼭 듣고 싶은데 조금만 더 크게 말해줄래요?’처럼 좀 더 온화한 방식으로 큰 목소리를 유도해야 한다.

2. 너무 말이 없네요

숫기가 없는 사람에게 ‘말이 없다’거나 ‘너무 조용하다’는 얘길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교 생활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재단하는 것이다.

숫기 없는 사람도 대체로 친한 사람과는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 따라서 섣불리 말이 없는 사람으로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서로 친해지기 전까진 신중을 가하거나 조심하려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리하게 적극적인 대화를 유도하면 오히려 더욱 거리감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

3.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과 청취 이해력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상대방이 조용하고 말수가 적다고해서 상황 파악을 못하고 있다거나 별다른 의견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머릿속으론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하지만 상대방과 논쟁을 하거나 말이 길어지는 상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입을 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4. 눈 좀 보고 얘기해요

숫기가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보는 것에 큰 부담감을 느낀다.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도 힘든데 눈까지 봐야하는 이중고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데 이미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기 때문에 억지로 눈을 쳐다보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사진=pathdoc/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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