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 날 기념 ‘원 헬스 포럼’ 개최

보건복지부가 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와 원 헬스(One Health) 포럼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년도 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되어 1부는 보건의 날 기념식을, 2부는 ‘국민 건강과 원 헬스’를 주제로 한 원 헬스 포럼을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 기념일(1949년 4월 7일)을 기해 매년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 날로 지정, 기념해왔다. 우리나라도 1973년부터 4월 7일을 보건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부 행사인 원 헬스 포럼에서는 새로운 건강 정책 패러다임인 원 헬스 접근 전략을 소개하고 다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원 헬스’란 인간의 건강이 동·식물, 환경과 하나로 연계돼 있음을 인식하고 모든 구성원에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건강 정책 패러다임이다. 항생제 내성, 사람-동물 공통 감염병, 화학 물질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건강 위협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학 학장은 국제적으로 구체적인 보건 정책 실현의 기본 방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원 헬스 접근 전략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분야별 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항생제 내성 대책 수립,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 과거 사례와 앞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사건을 살펴본다.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분야·다부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이 같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 헬스 포럼은 오는 6일 3시 1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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