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강화, 플라밍고처럼 서라

코어 근육이란 몸의 중심인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다. 코어 근육이 제대로 작동해야 걷고 뛰고 생활할 수 있다. 이 근육이 부실하면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 같은) 곧바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플라밍고가 돼라’는 피트니스 전문가들의 충고를 전한다.

분홍색 물새 플라밍고처럼 한 발로 서 보자. 양팔은 옆으로 뻗고 눈은 감아라. 10초에서 20초 정도, 그 자세를 유지하다가 발을 바꿔라.

다 해서 하루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게다가 퍼스널 트레이너 팀 워커는 “하루 15분, 한 발로 서 있는 것은 코어 근육이 튼튼해지는 데는 물론 식스팩 만들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더 쉽게 플라밍고로 변하기 위한 몇 가지 팁.


양말을 벗어라

플라밍고 자세를 취할 때는 몸무게를 발의 중앙, 그리고 발꿈치에 싣는 데 집중하라. 양말은 벗는 게 더 좋다. 맨발로 서는 것이 두뇌를 자극하고 마루를 느끼도록 만든다.

귀를 잡아라

휘청, 하면서 쓰러질 것 같을 때면 귀를 잡아라. 귀는 밸런스의 중심. 귀를 잡으면 다시 몸을 바로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닻이 되었다고 상상하라

플라밍고가 아니라 닻이 되었다고 상상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신을 깊은 바다, 모래에 깊숙이 박힌 닻이라고 상상하라. 한 발로 서 있기가 훨씬 쉬울 것이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을 먹어라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은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균형을 증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와인, 초콜릿 등에 풍부하며 블루베리, 크랜베리 등의 베리 류, 오디, 땅콩, 포도 등에서도 섭취할 수 있다.

[사진= Viktor Gladkov/shutterstock]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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