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면 피해야 할 운동법 3

헬스클럽에 꾸준히 나가 땀이 찰 때까지 운동을 하면 강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체중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팝슈가닷컴’이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할 때 피해야 할 실수 3가지를 소개했다.


1. 유산소 운동만 한다

걷기나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칼로리를 태우는데 아주 좋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런 유산소 운동만 계속하다보면 칼로리를 최대치로 소모시킬 수 있는 방법 한 가지를 놓치게 된다.

유산소 운동과 병행해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이 많아질수록 신체의 지방 연소 능력은 증가한다. 여기에 근력 운동은 지방을 더 빨리 태우는데 도움이 된다.

2. 운동 리듬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HII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HIIT는 높은 강도와 낮은 강도 운동을 교대로 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헐떡일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짧게 하고 사이사이에 완전한 휴식이 아닌 저 강도 운동을 징검다리 식으로 배치해 심폐 지구력이나 근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이런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피해서는 안 된다. HIIT와 일반 운동법의 차이점은 이 원리를 적용한 사람은 운동 후에도 여전히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것이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과 스쿼트, 런지, 푸시 업 등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우선 전문 트레이너와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HIIT 계획을 세워야 한다.

3. 너무 헐렁하게 운동한다

하루에 20분 정도 걷기를 하면 혈액 순환과 호흡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려면 이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운동 중독증에 빠지거나 평소 운동을 잘 안하다 갑자기 고강도 운동을 많이 하다보면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 등의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가볍게 해오던 사람이라면 체중 감량을 위해 다른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걷기 후에 요가 수업에 참여하거나 조깅 등을 하라. 일주일에 3번 정도 헬스클럽이나 체육관에서 45분 정도 다른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지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사진=Anetlanda/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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