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콜대원-트리겔’ 5년 연속 성장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일반 의약품(OTC) 감기약 ‘콜대원’과 위장약 ‘트리겔’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7.3%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원제약의 일반 의약품(OTC) 주력 품목 ‘콜대원’과 ‘트리겔’은 2015년 출시 이후 2016년 130.8%, 2017년 127.3%(IMS 매출액 기준) 성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콜대원은 대원제약이 2015년 일반 의약품 시장 진출을 알리며 최초로 발매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 짜먹는 감기약이라는 컨셉을 내세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콜대원은 “초기 감기엔 짜!”라는 재치 있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젊은 직장인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 냈다.

콜대원은 2017년 기준 총 판매량 1700만 포를 돌파했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키즈 제품 또한 출시 3개월 만에 어린이 감기약 판매량 1위를 기록(2017년 3분기 IMS 기준)하는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출시한 위장약 트리겔도 출시 연도 대비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트리겔은 3가지 복합 성분으로 위통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위장약으로 통증 호르몬 자체를 억제하는 ‘옥세타자인’ 성분을 더해 통증 완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제품이다.

트리겔은 10㎖ 소량으로 편하게 복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작용 위험도 낮췄다. 젤(겔) 타입 제제가 위 점막을 코팅해 더욱 오랫동안 진통 효과를 유지한다. 특히,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고혈압 및 비만 환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어 현대인의 위장약으로 안성맞춤이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파우치 형태의 짜먹는 약이라는 신선한 제품 콘셉트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의 시너지 효과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2018년에는 일반 약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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