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전, 후유증 최소화하는 법

연휴는 생활 리듬이 크게 변화하는 시기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이 남는다. 특히 명절이면 기승을 부리는 도로 정체는 운전자의 건강을 위협한다.

장거리 운전은 신체에 많은 부담을 준다. 밀폐된 자동차 실내는 추운 겨울철 히터로 인해 두통, 피로, 근육 긴장, 혈액 순환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인들의 경우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정맥의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혈전증이나 신체 부종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운전은 상당히 높은 강도의 신체적 부담이 수반되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동맥 경화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귀향, 귀경길과 같은 곳에서는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로 이동 시에는 적어도 한 시간에 1~2회 정도는 환기를 시키고, 1~2시간마다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으로 신체를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고, 가벼운 대화로 긴장을 푸는 것도 좋다.

연휴 기간 중에는 안전 운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은 졸음 운전과 과속이다. 따라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과속을 삼가고, 조금이라도 졸리면 환기를 시키고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정형외과 김영규 교수는 “자동차 안은 좁고, 또 오랜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운전하는 습관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chombosan/shutterstock]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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