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2017년 사상 최대 매출 달성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 쎌바이오텍이 작년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매출 610억 원, 영업 이익 22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8%, 5.0% 증가했다. 다만 당기 순이익은 18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회사 측은 환율 평가를 반영한 외환 환산 손익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 135억 원, 영업 이익 36억 원, 당기 순이익 2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20.7%, 48.9% 하락했다.

쎌바이오텍은 “4분기의 경우 해외 ODM 물량의 이월, 국내 약국 전문가몰 확대에 따른 기존 유통 재고 조정 영향”이라면서 “발효 자동화를 위한 일부 시설 투자 비용도 발생했다. 4분기에 발생할 이슈는 일시적이며 반영이 끝났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올해 프랑스 지사 설립을 바탕으로 프랑스 시장 및 남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 중국 균주 등록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작업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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