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이상준-김영학 체체…3세 경영 돌입

현대약품이 본격적인 3세 경영에 돌입한다.

현대약품은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 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 김영학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이상준 대표이사는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 신규 사업 및 연구 개발(R&D) 부문에서 달성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사업 및 R&D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선임된 이상준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 대표이사는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 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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