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에이즈 진단 키트 개발 나서

진단 신약 전문 기업 엑세스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차세대 에이즈 진단 키트 개발에 나선다.

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는 신속 진단 키트(RDT) 기업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아토모(Atomo Diagnostics)와 24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토모는 다양한 감염성 질환을 진단하는 신속 진단 키트(RDT) 전문 기업이다. 진단 키트 개발뿐만 아니라 신속 진단 키트 디자인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이다. 본사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지사를 두며 글로벌 진단 키트 전문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기술과 아토모 진단 키트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HIV 진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간단한 손가락 채혈로 HIV의 감염 여부를 몇 분 만에 알 수 있다. 환자 편의성도 높여 현장 진단과 조기 치료 및 관리에 필수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에이즈는 바이러스(HIV) 전염을 통제할 수는 있으나 완치를 위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에이즈 확산 종식을 위해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스크리닝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높아져가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에이즈 진단 제품 자체 브랜드 ‘케어스타(CareStart)’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및 러시아 지역(11개국)에서 상용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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