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CP등급 2회 연속 ‘AA’ 획득

한미약품이 공정거래위원회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등급 평가에서 2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07년 CP를 첫 도입해 2011년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스템화했다. 2013년 CP 등급 BBB 획득 이후 2014년 A 등급, 2015년 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CP는 기업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CP 등급 평가는 CP를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 가운데 평가를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CP 운영 실적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유효 기간은 2년.

한미약품은 2015년 컴플라이언스팀을 확대 개편해 독자 업무화하고, 실시간 CP 모니터링 및 정기적 현장 점검을 병행해오고 있다. CP TEST 및 우수자 추천을 통해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규정 위반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제재해왔다.

한미약품은 올해 11월에는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부패 리스크 평가, 내부 심사원 양성, 부패 방지 방침 선포, 부패 방지 목표 수립 등 자율 준수 관리자 중심의 부패 방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2017년 경영 목표인 신뢰 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한미약품의 CP가 한미 기업 문화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CP는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 기업 문화라는 점을 각인하고 앞으로도 CP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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