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 로수메가 임상 3상 결과 공개

건일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의 임상 3상 결과가 6일 공개됐다.

이번 임상 연구는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총괄 연구 책임자로서 총 34개 임상기관에서 2년여간 진행된 3상 임상 시험(ROMANTIC STUDY)의 결과다. 건일제약은 이 임상을 통해 로수메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임상 3상은 로수바스타틴을 4주 이상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215명을 대상으로 로수메가와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의 지질 수치 변화율을 비교 관찰했다.

로수메가 투여군은 Non HDL-C가 약 11% 감소한 반면,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약 2% 감소에 그쳐 로수메가가 지질 수치 개선에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게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 중성지방도 로수메가 투여군은 약 26%,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은 약 11% 감소하여 로수메가가 Non-HDL-C뿐만 아니라 중성지방도 우월하게 감소시켰다.

로수메가는 건일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수바스타틴과 오메가-3 복합제로, 11월 1일 발매된 이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상 연구결과는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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