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이상준 신임 사장 공식 취임

현대약품이 4일 신임 이상준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상준 신임 사장은 지난 8일 미래전략본부장 부사장에서 신약 연구개발 부분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한구 회장의 장남으로 1976년에 태어났다. 이후 동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거쳐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3년부터 본격적인 경영 수업을 시작했고, 2011년 현대약품 등기임원으로 선임, 2012년부터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소명과 신뢰와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 직원이 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한 몸처럼 움직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현대약품만의 특화된 제품과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국내외 파트너와의 윈윈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2018 회계년도 시무식에서 김영학 대표는 시무사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당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2년 연속 갱신했다”며 “특히 CNS와 OBGY 품목군에서 30%를 상회하는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김 대표는 2018 회계년도 경영 전략인 ‘New Innovation 1450’ 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 ▲신제품 70억 확보 ▲고객 만족 경영 일류화를 위한 5대 불량 제로화 추진 ▲최고 인재 육성을 위한 MR 역량 등급제 도입 등을 강조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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