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셀트리온 제치고 브랜드 평판 1위

제약 상장 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한미약품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7개 제약 상장 기업 브랜드의 지난 한 달간 빅 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다. 2017년 10월 31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의 제약 회사 브랜드 빅 데이터 1억4157만4958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소비 습관을 알아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활동 빅 데이터를 참여 가치, 소통 가치, 소셜 가치, 시장 가치, 재무 가치로 나누게 된다. 제약 상장 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참여 지수, 소통 지수, 커뮤니티 지수, 시장 지수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7년 12월 제약 상장 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 1위는 한미약품이었다. 이어 셀트리온이 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위를 차지했다.

녹십자, 유한양행,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코오롱생명과학이 4~10위를 차지했다. 11위부터 20위에는 한미사이언스, 일성신약, 동아에스티, 휴온스, 우리들제약, 대성미생물, 코미팜, 제일약품, 대한약품, CMG제약이 포함됐다.

또 삼성제약, 동국제약, JW중외제약,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웅, 휴온스글로벌, 보령제약, 서울제약, 에이치엘사이언스, 영진약품은 21위~30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한미약품 브랜드가 지난 9월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며 “최근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 업계 최초로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 인증을 받으면서 내부 평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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