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담배 피면 훨씬 늙어 보여 (연구)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실제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연구팀은 21~93세의 덴마크 성인 1만1500여 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일주일에 술을 2.6잔, 남성은 11.4잔 마셨다.

담배는 여성의 57%, 남성의 67%가 피웠다. 연구 결과, 과음이나 흡연은 외모를 실제 나이보다 훨씬 늙어보이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화의 징후로는 귓불 주름과 양쪽 눈의 각막 주위가 회색빛으로 혼탁해지는 것, 눈꺼풀에 생기는 주황색 플라크 등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관찰 연구여서 인과 관계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며 “하지만 술과 담배가 외모적인 노화와 연관이 있으며 이에 따라 과음과 흡연을 하는 사람들은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 첫 번째 전향적 연구”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더 저널 오브 이피디미올로지 앤 커뮤너티 헬스(The 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실렸다.

[사진=Evgeny Atamanenko/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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