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삼심포지엄 9월26일 개최 홍삼 피부 트러블 개선, 승열 안전성 등 연구결과 발표

-홍삼의 폴리아세틸렌 성분,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 발표

-고려인삼의 체온 상승 주장도 연구 결과 근거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 대장암 피로도 개선, 최초의 한류 고려인삼 등 효능에서 역사까지 다양한 연구 결과 발표 

고려인삼학회에서 진행한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홍삼의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금산에서 개최된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는 약 200여 명의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홍삼이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을 주고, 고려인삼이 열을 올리지 않는다는 결과를 비롯한 20여 편의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밖에 총 15개 대학 병원이 공동으로 연구한 홍삼의 대장암 피로도 개선 효과, 아주대학교 박찬배 교수의 진세노사이드들의 항당뇨 효과, 건양대학교 이철성 교수의 ‘최초의 한류, 고려인삼의 세계 문화 산업으로의 가능성’ 등 효능에서부터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홍삼의 폴리아세틸렌 성분, 여드름균 등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

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허준혁 연구원은 ‘홍삼으로부터 유래된 폴리아세틸렌의 여드름균 개선 효과’라는 발표를 통해 폴리아세틸렌의 일종인 ‘파낙시돌’과 ‘파낙시놀’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홍삼 추출물이 기존 천연물 유래 항균 소재보다 월등히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양 접시에서 증식하는 여드름균에 항균 물질을 투입하고 나서 항균 성분의 효과에 따라 생성되는 균 생장 저해 범위(Clear zone)의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실행되었다. 그 결과 홍삼 추출물이 천연 항균 물질로 널리 알려진 ‘티트리오일’이나 ‘프로폴리스’ 보다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또 피부 접촉 검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비사포닌 계열 중 하나인 폴리아세틸렌은 항암, 항염, 뇌 손상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성분으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 상온에서 안정성이 떨어지는 유효 성분들이 홍삼 추출물 내 혼합물 상태로 존재할 경우에는 안정한 상태로 유지되는 특징을 확인함으로써 여드름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 열 올리지 않고 안전” 한중 공동 연구 결과 발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휘 박사는 ‘고려인삼의 승열 관련 안전성의 진위 확인 연구’라는 제목으로 고려인삼의 승열 오인식에 대해 중국 광둥성 중의대학교와 3년간 공동 연구한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고려인삼을 먹으면 체온 상승으로 인해 불면, 흉부 불쾌감, 눈의 홍조, 혀의 색 변화 등을 겪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하다는 것을 검증한 것이다.

김동휘 박사는 “중국과의 공동 연구 결과 맥박이나 혈압, 체온, 혈류량, 혈류 속도 등에서 유의미한 반응은 전혀 없었으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삼학회는 고려인삼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위해 1975년 창립한 학술 단체로 매년 봄과 가을에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4년마다 국제인삼심포지엄을 열어 고려인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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