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제림, 대만 진출로 동남아시아 공략 첫발

최근 국내 우수한 의료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해외 환자 증가와 의료진 연수 등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타이완)으로 진출한 병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유명 모발 이식 전문 의료 기관 모제림의원(모제림)은 지난 8월 25일 모제림 대만 1호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만 1호점 계약 체결로 모제림은 대만에 의료진 교육 및 상담 전문 인력 교육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경영 컨설팅 업무까지 전수하기로 하였다. 올해 7월 개원한 모제림 대만 1호점은 모발 이식 전문 병원으로 대만에서도 모제림의 이름을 사용한다(중문으로는 모작(毛爵)).

올해 8월에는 대만 측 의료진 및 경영진이 한국과 같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와 수술 결과를 위해 모제림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대만 대표 케이블 TV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TTV’, 대만 최대 구독량의 종합 주간지 ‘이쩌우칸’, 최대 일간지 ‘빈과일보’ 등 여러 매체가 참여해 큰 관심을 보이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대만 언론은 직접 모제림의 모발 이식 수술을 참관하는 등 수술 장면 촬영과 의료진 및 환자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의 모발이식 기술과 모발이식 경향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대만 언론과 의료진은 모제림에 도입된 최신 비절개 로봇 아타스를 이용한 모발 이식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제림에서는 아타스 모발 이식 1세대 김병린 원장이 로봇을 이용한 모발 이식 수술을 시연하여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모제림 관계자는 “본원의 이번 대만 진출은 최신 모발 이식 기술을 전수하거나 국내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만 그치지 않고 국내 모발 이식과 같은 수준의 토털 병원 경영 솔루션을 전수할 방침”이라며, “조만간 대만에서도 모발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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