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템 김경숙 대표이사, ‘연구개발 역량 강화’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 코아스템이 김경숙, 장진태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김경숙 1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연구 개발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코아스템은 김경숙 대표이사 1인 체제로 사업 구조의 재편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연구 개발 전문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숙 대표는 “기존의 연구, 제조, 사업 개발을 위한 3개의 사업 체제에서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괄기획본부를 신설하는 등 확실히 달라진 코아스템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설된 총괄기획본부로 새로 영입된 김연희 박사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 석사, 일본 도쿄 대학교 화학&생명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나서 미국 라이스 대학교에서 기술 경영 전문 Executive MBA 과정까지 마쳐 연구 및 사업을 총괄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국립암센터에서 기술 이전 및 신약 개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코아스템은 2003년에 설립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기업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회사다. 특히, 코아스템은 한양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뉴로나타-알’을 개발해 루게릭(근위축성측삭경화증) 질환의 진행 속도를 완화시키는 치료제를 선보인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에서 대체약이나 시술법이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니치 버스터 시장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가속화를 진행 중”이라며 “캠온, 코아스템바이오 등 자회사와의 사업 시너지를 강화해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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