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계열사 해외 영업 직접 뛴다

한미약품이 9월부터 계열사인 JVM(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의 해외 영업을 직접 맡아 진행한다.

한미약품은 작년(2016년) 6월 JVM 인수 합병 때부터 판매와 영업을 책임지고, JVM은 생산과 개발을 맡는 것으로 역할 분담하기로 했었다. 이후 지난 1년간 한미약품이 JVM의 국내 영업을 책임져왔고, JVM은 대량 생산 준비를 마침에 따라, 앞으로는 한미약품이 해외 사업망을 이용한 해외 영업도 공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JVM 인수합병 5년여 전부터 국내 사업 부문에서 협력한 경험을 통해 제품과 시장성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JVM은 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인티팜(INTIpharm) 등 의약품 및 진료 재료 등을 자동 관리해 주는 제품 다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981억 원(연결 기준)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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