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질병 ‘자궁 하수증’, 치료법은?

중년과 갱년기를 맞이하는 여성 대부분은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서 오는 상실감을 갖게 된다.

심리적인 상실감은 결혼 이후 자녀 양육과 남편 뒷바라지를 하는 등 가정에 몰두하는 전업주부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신체적 상실감 또한 결혼 이후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생기는 노화 혹은 약화 현상으로 어느 것이 ‘먼저냐 중하냐 논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그 가운데 여성 신체 구조상 임신과 출산을 직접 담당하는 자궁과 질은 다른 기관에 비해 더 빨리 노화와 약화를 맞게 된다.

가장 흔하게 오는 증상이 자궁이 아래로 내려오는 자궁 하수증으로 ▲아랫배 통증 ▲요통 등을 동반해 여성을 괴롭힌다. 또 노화된 질 기능으로 탄력이 줄고 각종 분비물이 고이며 질 염과 같은 위생 및 청결을 해치는 질환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이와 같은 증상의 공통된 주된 원인은 질 속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자궁경부와 맞닿은 ‘후방질원개’의 이완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후방질원개 부분이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가장 쉽고 빨리 이완되는 곳이다.

이 부분이 늘어나고 헐거워지면 자궁 또한 쉽게 아래로 내려오는 하수 증세가 가속되고 질 내의 전체적인 이완을 주도한다.

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속칭 ‘이쁜이 수술’이 있다.

흔히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단순히 성적 능력 개선을 위한 수술이 아니라 건강을 되찾는 의미로 선택해 볼만한 대안이다. 최근에는 단지 입구만 좁히던 기존 방식에서 진일보해 후방질원개 부분을 교정하는 수술법이 합리적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20여 년간 축적되어 온 의학적 방법론으로 알려진 ‘이쁜이 수술’은 헐거움과 이완이 가장 심하게 일어나는 질속 후방질원개 부분에서 수술을 시작해 바깥을 향해 좁혀 나오는 방식이다. 자궁을 원위치로 올려 고정 후, 후방질원개 부분부터 입구까지 초정밀 수술 기법인 정밀 박피술로 봉합 전체적으로 고르게 좁혀 나옴으로써 “헐거운 상태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악취, 질염 등의 질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기존 입구 부분만 좁혀 놓는 타 수술에 비해 질 속은 물론, 질과 항문 사이의 회음부 괄약근을 개선하는 ‘8자 근육’을 강화시켜 안팎으로 근력과 탄력을 회복해 요실금 예방과 함께 남녀 모두에게 만족감을 제공한다.

산부인과전문의 윤호주 박사는 “후방질원개를 우선적으로 교정하게 되면, 그 위에 위치한 자궁의 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전체적으로 고른 축소가 가능해 위생 질환, 요실금 방지, 수축력 강화는 물론, 외부적으로는 회음부가 길어지는 효과와 힙업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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