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가 심장 건강에 좋은 이유

아몬드는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미국심장협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간식으로 아몬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줄일 수 있다.

연구 결과, 아몬드로 구성된 식단은 대조군 대비 복부 지방량, 허리둘레, 하체 지방량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했다. 또 한 줌의 아몬드를 한 달 이상 꾸준히 먹으면 총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꼽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면 심장 건강에 유익하다.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 45g을 4주 이상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지질 단백질(LDL)과 중성 지방이 크게 감소한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질 단백질(HDL) 수치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 결과를 자세히 보면 하루에 아몬드를 최소 45g, 4주 이상 섭취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은 0.212mmol/L, LDL 콜레스테롤은 0.132mmol/L 감소했다. 또한 기존 혈중 지질 수치가 높은 모집단이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했을 때 혈중 지질 수치가 현저히 개선되는 점도 이 연구에서 확인됐다.

아몬드는 에너지 공급과 피부 건강, 체중 조절, 심장에 좋은 건강 간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몬드 한 줌(30g, 약 23알)에는 식이섬유(4g), 비타민 E(8mg), 단백질(6g), 몸에 이로운 단일불포화 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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