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지파크’ 캄보디아 수출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이 캄보디아 드링크 시장 수출을 확대한다.

동화약품은 지난 7월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카 호텔에서 캄보디아 식음료, 생활용품 유통 전문 회사 ‘재규어 캐피탈 로열 인베스트먼트(Jaguar Capital Royal Investment Co., Ltd, JCRI)’와 에너지 드링크 지파크(G.PARK)에 대한 캄보디아 전 지역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JCRI 경영진 외에도 캄보디아 내 전국 도소매 유통사와 지파크 홍보를 담당한 미스 캄보디아 사절단, 현지 연예인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JCRI는 2019년까지 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지파크의 현지 판매와 함께 런칭 투어, TV 광고, SNS 활동 등 마케팅을 담당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캄보디아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 대한 철저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현지 드링크제는 강한 맛을 가졌지만 지파크는 탄산을 함유해 청량감은 물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누구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차별화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캄보디아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30세 이하 젊은 소비자층이 공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브랜드 콘셉트로 ‘EDM’, ‘FUN’, ‘PLAY’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프놈펜 현지 유명 대학교,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런칭 투어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향후 드링크제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현재 몽골에 까스활명수, 생생톤, 알프스디-2000, 비타천플러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과 호주(오스트레일리아)에도 까스활명수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캄보디아에는 일반 의약품 판콜에스 내복액이 판매 중이며, 기타 드링크제 추가 수출도 논의 중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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