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가나에 말라리아 진단 키트 공급

엑세스바이오는 PFSCM(Partnership for Supply Chain Management)에서 주관하는 경쟁 입찰에서 189만 달러 규모의 말라리아 RD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 기준 약 21억 8000만 원 규모이며, 2016년 매출액 대비 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엑세스바이오는 본 계약을 통해 가나(Ghana)에 말라리아 신속 진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말라리아 RDT의 지속적인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우간다와 탄자니아 건에 이어 가나까지 말라리아 RDT의 수주를 낙찰 받으면서, 말라리아 RDT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PFSCM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 의료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FSCM은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저개발 및 개발도상국가의 의료 의약품 공급망을 강화하고 의료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단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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