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을 가까이 해야할 이유 3가지

흔히 탄 음식은 먹지 말라는 말을 많이 한다. 탄 음식이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음식이 타면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따라서 불에 직접 태우는 조리법은 피하고 탄 부분은 반드시 잘라내라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그렇다면 타거나 태운 것들은 우리 몸 건강에 모두 안좋은 것일까? 모두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태움으로서 우리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들도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숯이다.

사전적 의미로 숯은 목재를 공기의 공급을 차단하고 가열하거나, 또는 공기를 아주 적게 하여 가열하였을 때 생기는 고체 생성물을 말한다. 재료로는 보통 단단한 나무가 사용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참나무류가 사용된다.

숯은 우리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우선 고기나 생선을 구워먹을 때 가장 좋은 것이 숯으로 구워먹는 것이고 이 외에도 냄새제거 향균을 하기 위해 집에 숯을 놓아두기도 한다.

숯의 효능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효능이 정화작용이다. 숯은 실내의 나쁜 공기를 정화해주고 냄새 또한 흡수해준다. 이와 함께 높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집이라던가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 악취나 묵은 냄새가 많이 난다면 숯을 이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숯은 물을 정화시켜주기 때문에 간혹 정수기 대신 이용되기도 한다. 숯은 산소를 용해시키는 원적외선을 방출해 물을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를 이용해 목욕을 할 때 숯을 넣고 목욕을 하기도 하는데 이때 숯은 우리 몸의 모세혈관을 확장시켜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인체의 순환을 도와준다.

아울러 숯에는 탄소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음이온 효과가 나타났다. 음이온은 신체의 노화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것으로 음이온이 증가하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며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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