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코리아, 2018년 기술 특례 상장 추진 예정

생약 항균 산업 전문 기업 미즈코리아(대표 김윤사)가 기술 특례를 통한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997년 창업한 미즈코리아는 항균 및 미용 기능을 갖는 생약 추출물과 이를 응용한 한방 항균 미용 제품인 화장품, 비누를 비롯하여 위생 용품과 건강 보조 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충남대학교 미생물학과와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된 항균 물질은 유익한 균을 유지시키는 선택적 항균 물질로 특허를 받아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이에 자체 생산하고 있는 항균 비누는 2000년 일본 후생성(위생국 약무부)에서 ‘청정용 화장품’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2001년에는 일본 적십자사 의료 센터 부인과에서 항균 작용 및 피부 보호 작용에 대한 효과를 인정받으며 16년 동안 꾸준하게 직수출해 오고 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의 하더그룹과 투자 협정서를 체결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여주 공장 부지(4,400평)를 매입하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 인증 제조 공장 건축 설계를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인도의 샤이닝스타 그룹과는 2016년 10월 구매 협정서 체결에 이어 2017년 3월에 200만 달러 구매 계약서를 체결하며 인도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2일에는 중국 청주란몽무역회사와 공동 브랜드를 추진하기 위해 ‘란몽미즈’라는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에서부터 피부샵 전용 제품까지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동남아 시장의 교두보인 태국 시장에는 현지 J.C 그룹과 지난 3월 나이트리페어 엠플 제품을 수출하며 판매처 다변화와 안정된 매출처도 확보하게 됐다.

김윤사 대표는 “올해에는 기존 제품의 시장 확대와 더불어 신수종 사업의 일환인 한방 항균 생리대의 중국과 동남아 수입 유통 업체 샘플 작업까지 마친 상태로 6월에 출시하여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2017년 예상 목표 매출인 300억 원 달성과 2018년 고성장에 힘입어 기술 특례 상장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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