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 ‘루토닉스’ 국내 환자 대상 유효성 입증

바드코리아(대표이사 하마리)는 약물 풍선 카테터인 ‘루토닉스’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바드코리아는 ‘제26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말초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 풍선 카테터 루토닉스의 국내 환자 대상 임상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 국내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에서 주최한 춘계학술대회 세션 발표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원제환 교수는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루토닉스 임상 6개월 추적 결과를 발표했는데 “해외 임상 결과와 동등한 수준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대, 아주대 등을 포함한 총 7곳의 영상의학과(인터벤션)에서 진행되고 있는 루토닉스 임상 시험은 약 1년 간 총 149명의 환자 등록을 지난해 말 완료, 현재 6개월 정도의 추적 결과가 완료됐고 내년 2월경 1년 추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세션의 좌장을 맡았던 인하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전용선 교수는 “지난 몇 년간 국제 학술 회의에서 루토닉스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지만, 국내 상황에 초점을 맞춘 자리는 없었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국내 의료진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라 그 의의가 매우 컸다”고 밝혔다.

바드코리아의 루토닉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말초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로 관련 치료법 가운데 우수한 임상적 예후를 증명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약물 풍선 카테터 루토닉스는 2014년 FDA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유럽을 포함한 세계 40 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 10월 보험 적용 승인을 받고 대퇴부 말초 혈관 질환의 인터벤션을 통한 치료에 주로 쓰이고 있다.

‘인터벤션영상의학’이란 전신 마취와 피부 절개 없이 미세 침습적으로 큰 수술을 대체하는 첨단 의학 분야를 뜻하며 응급 상황이 많은 혈관 및 종양 치료, 소화기관과 협착 폐쇄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점차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간암, 흉복부 대동맥류, 자궁 근종, 하지 정맥류 등 기존에는 혈관 수술을 통해 치료하던 질환들에 빠른 속도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수술을 대체하고 있다. 수술 시 출혈과 통증이 적기 때문에 회복 기간과 입원 기간이 짧아져 의료 비용이 적게 들고 환자의 만족도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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