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중국서 병원 영업 조인트 벤처 설립

바이오 벤처 기업 프로스테믹스(대표 이원종)는 중국 의료 전문 유통 회사 이스타트(East Art Beijing Medical Tech Co., Ltd.)와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중국 현지 자회사인 한산취 국제무역유한책임공사를 통해 지난 3월 초 중국 내 대형 의료 유통 업체의 계열사인 이스타트와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트 벤처로 프로스테믹스는 병원용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인 ‘AAPE®’에 대한 중국 내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프로스테믹스는 AAPE를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로는 세계 최초로 지난 2006년 미국 화장품협회에 원료 등록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일본 200여개 병원에 수출해 왔다.

또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중국과 미국에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장 인자의 대량 생산 방법’을 특허 등록했다. 최근에는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남미와 중동 지역으로도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10여 건의 SCI 논문에 AAPE®의 피부 재생 및 발모 효과가 게재된 바 있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중국 기업과의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향후 론칭할 의료 장비와 신규 원료, 기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의 유통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AAPE의 흡수율을 높이는 플라즈마 의료 기기를 올해 출시해 시너지를 내려 하고 있으며, 박테리아 대사 물질을 이용한 식품 원료 사업 진출도 준비 중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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