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글로벌 표준 임상 시험 솔루션 확대 적용

메디톡스가 메디데이토의 글로벌 표준 임상 시험 솔루션을 확대 도입한다.

임상 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메디데이터는 메디톡스가 국내외 주요 임상 시험에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를 확대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메디데이터의 전략적 모니터링 및 모바일 헬스(mHealth) 분야 최첨단 솔루션을 활용해 임상 시험 과정의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 데이터의 질을 높여 보다 환자 중심의 연구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 분야의 선도적 기업인 메디톡스는 임상 연구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TransCelerate, 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s), C-Path(Critical Path Institute) 등의 비영리 기관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글로벌 기준을 적극 도입해왔다.

2015년부터는 메디데이터의 글로벌 표준 전자 자료 수집 및 관리, 보고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Medidata Rave®)과 무작위 배정 및 임상 시험 공급 관리 솔루션(Medidata Balance®)을 적용해 임상 시험 과정을 디지털화하기 시작했다.

메디톡스는 향후 메디데이터가 제공하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을 추가로 적용하여 연구 성과와 관련된 문제점을 사전에 해결하고, 업무 흐름을 간소화하며,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우선 메디톡스 의학부 이사는 “메디톡스는 독보적인 연구 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 제약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미래를 변화시키는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만들겠다는 기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 연구 기술을 도입하고 글로벌 전문성을 제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임상 시험 플랫폼인 메디데이터 솔루션으로 통합해, 임상 데이터의 정확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연구 운영과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가 추가적으로 도입한 위험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은 메디데이터 TSDV(Medidata TSDV®)와 메디데이터 SQM이다. 근거 문서 확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TSDV(Targeted Source Document Verification)와 임상 시험 실시 기관 별로 수집된 데이터의 위험도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SQM(Site Quality Management)으로 임상 연구 데이터의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메디데이터 페이션트 클라우드® 중 하나인 전자 환자 결과 보고 솔루션, 메디데이터 ePRO도 활용한다. 이를 통해 환자가 종이에 작성하던 질문지나 환자 일지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하여 보다 쉽게 건강 정보를 입력하고, 임상 시험 의뢰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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