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예방하는 생활습관 3가지

어느 순간부터 숨쉬기가 힘들어 지거나 숨을 쉬는데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천식환자는 166만 명으로, 한국인 10대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6위에 해당할 정도로 예상 외로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천식은 기도에 염증이 생겨 기도벽이 부어오르고, 외부의 여러 자극물질에 의해 쉽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기도가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천식은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이지만 정확히 알고 치료를 받으면 불편함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천식의 악화 원인으로는 감기와 대기오염, 스트레스를 비롯해 집먼지 진드기나 반려동물의 털과 배설물 등의 환경적 요인, 그리고 자극적인 냄새나 담배연기, 기후의 변화 등이 있다. 또한, 운동이나 기타 약물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천식은 천명, 호흡곤란, 기침의 3대 증상을 동반한다. 천명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쌕쌕’ 거리는 호흡음을 말하는 것으로 천식의 가장 주요한 증상이다. 호흡곤란의 경우는 증상과 정도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해 호흡곤란 보다는 흉부압박감이나 답답함 정도만을 호소하기도 하며, 반대로 기도가 좁아지고 경련을 일으켜 심각한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천식의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천식 발작 시 수축된 기관지를 넓혀 증상을 호전시키는 증상 완화제와 기도 염증을 호전시키는 항염증 치료제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흡입기의 형태로, 약물의 전신적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천식은 난치의 병이 아니며, 정확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있으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문제가 없다. 특히,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감기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독감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둘째, 집먼지 진드기는 천식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이기에 침구류를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일광 소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셋째, 집안 공기도 수시로 환기시켜야 한다. 천식환자는 동물의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더불어 담배는 물론 향기가 강한 방향제, 비누나 샴푸, 로션 등은 호흡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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