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외선, 방심하다 햇빛화상 입어

날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봄은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면서 태양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이 늘어나 자외선이 가을철에 비해 약 1.5배가량 높아진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햇빛화상(일광화상)이다. 햇빛화상이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자.

홍반과 통증, 심하면 부종도=햇빛화상이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빨갛게 되고,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동반된다. 이후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열기가 지속되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부종까지 발생하고 표피가 벗겨진다.

오한,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증상은 최소 1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겼을 경우, 화상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냉수로 열기를 식히는 것이 최우선=햇빛화상을 입었을 때, 제일 먼저 빨갛게 되어 통증이 있는 피부에 냉수로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최우선이다.

냉수 혹은 냉수에 적신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진정시키고 비누, 샴푸 사용을 자제하고 찬물로만 샤워를 하는 등 환부에 최대한 자극이 없도록 해야 한다. 또 수분 보충을 위해 하루 7~8잔 정도의 물을 마시고, 보습에 신경을 써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자외선차단에 신경 써야=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하루 중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이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긴소매 옷, 모자, 양산 등을 착용하여 피부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봄철 자외선에 대한 예방법을 충분히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

[사진출처=altanaka/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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