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르게…노화 막아주는 식품 7

과학자들이 노화를 멈추게 하는 물질을 찾을 때까지 노화를 방지하고 청춘을 유지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 방법이 있다. 바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다.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만성염증이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런데 음식 중에는 이런 염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줘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게 있다. 미국의 건강정보 매체 셰이프닷컴이 노화를 막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생선=연어, 참치, 고등어 등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 질환과 같은 늙고 쇠약해져서 생기는 질병들을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생선을 먹을 것을 권장한다.

견과류=호두, 아몬드, 잣, 땅콩 등 견과류를 매일 2온스(약 57g)씩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하게 섭취하게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격퇴시키는 효능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견과류를 먹은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견과류를 먹은 사람에 비래 심장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6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차=매일 3잔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은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나온 바 있다. 녹차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심장병과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여러 가지 암 위험을 낮춘다. 녹차 속에 있는 항산화 성분의 하나인 카테킨은 녹내장에 걸리는 것을 막는다.

다크 초콜릿=초콜릿은 두뇌 기능을 촉진시키고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독일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콜릿을 소량이라도 매일 먹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40%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류=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제가 듬뿍 들어있다. 안토시아닌은 노화 작용을 늦추는 효능이 있다. 생으로 혹은 얼린 베리류를 매일 한 컵 정도 먹으면 노화를 이끄는 염증을 물리친다.

토마토=항산화제의 일종인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피부를 젊게 하고 심장병과 몇 가지 암의 위험을 낮춘다.

일주일에 토마토나 토마토가 든 음식을 10번 정도 먹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45%나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브로콜리=각종 비타민과 크롬과 같은 무기질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들은 노화작용을 늦추고 두뇌 기능을 촉진한다. 또 브로콜리에서 발견되는 설포라판은 심장병과 뇌졸중,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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