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GX-06’,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선정

혁신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제넥신의 당뇨병 치료제 ‘GX-G6’가 첨단 의료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13일 제넥신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첨단 의료 기술 개발 사업 신약 개발 부분에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GX-G6의 임상 1상 시험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X-G6는 제넥신의 원천 기술 hyFc에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혈당 상승 억제 호르몬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융합시킨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치료적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과 환자 편의성을 증가시킨 차세대 바이오 신약이다.

GX-G6는 비임상 시험 단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 개발(R&D)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016 보건 의료 R&D 우수 과제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기업 Tasly에 380억 원 규모의 중국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넥신은 지난 1월 독일 식약처로부터 GX-G6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평가를 수행할 임상 1상 시험의 종료 및 임상 2상 승인을 목표로 보건복지부로부터 2년간 총 2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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