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아젠코리아-대한결핵협회, 취약계층 대상 무료 배식

생명과학기업 퀴아젠코리아(대표 박선희)는 지난 24일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의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퀴아젠코리아와 대한결핵협회 임직원 50여 명은 독거노인, 행려인, 무의탁 노인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 활동을 도왔다. 설거지와 마무리 청소까지 봉사활동 전 과정에 참여했다.

또 대한결핵협회는 희망자에 한해 무료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결핵은 국내에서만 매년 3만 2000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2300명가량이 사망하는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사망률, 유병률 모두 부동의 1위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3만 6000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잠복결핵환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이유다. 이번 행사는 퀴아젠코리아와 대한결핵협회가 잠복결핵검사를 통한 결핵 퇴치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지원했다.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퀴아젠코리아 박선희 대표는 “OECD국가 중 결핵발병률이 가장 높은 우리나라에서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결핵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한 하루였다”며 “퀴아젠코리아는 잠복결핵 검사를 제공해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결핵퇴치를 위한 다채로운 사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퀴아젠코리아는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으로, 분자진단 및 시약개발을 통해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퀴아젠의 잠복결핵 진단 검사인 퀀티페론(QuantiFERON-TB Gold)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중 하나로,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이용한 검사법이다. 퀀티페론은 잠복결핵 진단에 대한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검사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또 혈액으로 간단하게 검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환자의 편의성과 비용 효율성도 높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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