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필러 레스틸렌 리파인-디파인, 미 FDA 승인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를 표방하는 레스틸렌의 신제품 2종이 미국 FDA로부터 팔자 주름 개선 효과를 승인 받으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레스틸렌 신제품 2종은 유럽에서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레스틸렌 리파인’과 ‘레스틸렌 디파인’이다. 히알루론산 겔의 점도와 유연성이 뛰어나 얇은 피부와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자연스러운 잔주름 개선과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 FDA로부터 시술이 까다로운 팔자 주름(스마일 라인)에도 승인을 받아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 또한 증폭시키고 있다.

팔자 주름은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 자칫하면 입매와 미소가 어색해질 수 있어 필러 시술 시 주의가 필요한데, 이번 승인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안면부 주름의 일시적 개선에 허가를 받아 유통을 앞두고 있다.

이번 FDA 승인은 21세 이상의 남녀 각 171명과 1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시험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1회 시술로 최대 12개월까지 팔자 주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 6주차에 실시한 ‘주름 정도 평가 척도(WRSR)’ 조사에서는 레스틸렌 리파인은 79%, 디파인은 77%로 최소 한 등급 이상 팔자 주름 정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가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임상 참여자가 최소 한 등급 이상 팔자 주름 정도가 개선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갈더마코리아의 박형호 전무는 “이번 FDA 승인으로 전 세계인들의 고민인 팔자 주름 개선 해결에 한 발 더 다가섰다”며 “올해는 세분화된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레스틸렌 포트폴리오를 확장, 재정비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레스틸렌은 1996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비동물성 히알루론산 필러로 2017년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는 5~6월경 출시 예정인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의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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