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끊지 못하는 음식 8가지

왜 시금치나 브로콜리는 많이 먹지 않으면서 케이크나 감자튀김은 물리치지 못할까. 바로 당분, 소금, 지방에 끌리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음식에 중독되는 일이 많다.

그 이유는 평소 체중 조절을 위해 덜 먹고 절제하다 갑자기 폭식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여성들이 특히 끊기 어려운 음식들을 소개하며 건강을 위해서 이런 음식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스킷=비스킷에 손이 자주 가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감, 만족감, 쾌감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한다.

마음껏 먹고 나면 두뇌는 도파민의 영향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더 먹게 만든다. 대단한 의지가 없으면 끊기가 어렵다.

칩스=칩스는 소금과 지방 함량이 높은 간식이다. 심지어 채소로 만든 것도 지방이 많고, 유명 제품들에는 모두 설탕을 주요 성분으로 표기하고 있다.

케이크=부드럽고 달콤한 케이크는 쉽게 물리칠 수 없는 유혹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원하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당분은 비만, 당뇨병,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파스타=버터, 소금, 치즈가 듬뿍 들어 있는 파스타는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 너무 많이 먹는다. 또 먹더라도 고품질 밀로 만든 파스타를 쫄깃쫄깃하게 익혀 올리브유를 많이 넣어서 먹으면 영양으로는 도움이 된다.

도넛=단 음식을 끊기가 가장 어렵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다. 한 연구에서 생쥐들이 단 것을 많이 먹을 때마다 도파민이 나왔다. 도파민 분비는 약물 남용에서 보는 것처럼 더 강한 것을 기대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이스크림=누구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더운 여름은 물론 겨울밤에도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그런데 왜 문제일까.

동물 실험에서 아이스크림같이 고 가공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수박 같은 이로운 음식을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뇌가 쾌락 설정치를 바꿨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해결책은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먹는 것밖에 없다.

감자튀김=뜨거운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겐 피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감자튀김에는 당분, 지방, 소금이 많이 들어있다.

초콜릿=국제 정신생리학 저널에 따르면 초코릿에 빠진 사람들이 초콜릿에 보이는 신체적, 행동적, 감정적 반응은 마약 중독자가 마약에 대해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코코아가 많은 다크 초콜릿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시중 초콜릿은 대부분 우유 고형분, 기름, 지방, 당분이 가득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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