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생기는 뜻밖의 원인 5가지

두통은 뇌에서 일어나는 통증이지만 실제로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피부, 동맥, 근육 뼈막, 뇌신경 등의 구조에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통증을 느끼게 된다.

두통을 일으키는 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두통을 초래하는 의외의 원인 5가지를 소개했다.

강한 냄새=좋건 나쁘건 간에 냄새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통을 일으킨다. 냄새가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페인트나, 향수, 몇 종류의 꽃냄새가 원인으로 꼽힌다.

나쁜 자세=구부정한 자세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어깨를 구부리거나 의자에 엉거주춤 앉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너무 높게 혹은 너무 낮게 보거나, 전화기를 귀와 어깨 사이에 넣고 통화하거나 하는 자세 때문에 두통이 생긴다.

식사 건너뛰기=배고파서 오는 두통은 그 과정이 명확하기는 않다. 하지만 식사를 안했을 때 혈당이 떨어지는 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고 두통을 없애기 위해 사탕을 먹는 것은 금지사항이다. 단 것은 혈당을 급하게 올렸다가 곧바로 뚝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담배=담배를 직접 피우는 사람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에게도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 담배 속 니코틴은 뇌 속 혈관을 좁게 만든다. 담배로 인한 두통은 아주 고통스러울 수가 있으며 눈과 코에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

직장 상사=회사 내 상사가 스트레스를 줄 경우 두통이나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가 두통을 일으키는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 신경계의 민감성이 고조되면서 머리가 아픈 것으로 추정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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