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바이오신물질 생산공장 준공

현대아이비티(대표 오상기)가 바이오신물질 생산공장을 증설했다. 3일 현대아이비티는 경북 김천 바이오공장에서 오상기 대표와 바이오 업계 전문가, 관계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생산설비 증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아이비티는 늘어나는 해외수요에 대비해 작년 6월부터 총 50억원을 투입, 연 생산 20톤 규모의 고품질 바이오 신물질 생산라인 300여평을 증축해왔다. 이번 바이오 공장 증설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해외수출물량공급에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대아이비티는 지난 2012년부터 바이오 사업을 신규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콜마와 개량신약을 출시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목표로 표적항암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김천 바이오공장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그간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일본이나 기타 시장에 제한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밖에 없었으나 앞으로는 미국과 유럽, 중국 시장 등 신규 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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